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구교환이 남달랐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나영석의 지글지글’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편이 공개됐다.
이날 영화 ‘부활남: 더 레드’의 주역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은 추석을 맞이해 전을 부치며 명절 얘기를 시작했다. 신승호는 명절 때 추억을 떠올리며 “20대 때까진 할머니 댁을 갔다. 외가, 친가 모두 전라남도 고흥이었는데, 너무 좋은 기억이다”라고 밝혔다.
구교환도 가족들과 보내는 편이었다고. 구교환은 명절에 봤던 특선 영화를 언급하며 “후반쯤엔 방 밖으로 나갈 수가 없더라. ‘요즘에 뭐 하니’, ‘출연은 하니’라고 물어보시는데, 너무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방에서) 게임을 했다”라며 미래에 대해 얘기할 수 없어서 숨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구교환은 가족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밝혔다. 구교환은 “이모랑 친했다. 이모가 제 개그를 좋아하셨다. 그래서 같이 전국 일주도 했다”라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이 “이모랑 몇 살 차이냐”라고 묻자, 잠시 생각하던 구교환은 “나이는 친구가 되기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교환은 외가, 친가가 한집에 같이 살았다고. 구교환은 “이모 두 분, 작은아버지, 삼촌이 살았다. 그때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이모가 카펜터스 음악을 알려주시고, 작은아버지가 ‘람바다’를 기타로 연주하셨다”라며 남다른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은 “친가, 외가가 한집에? 쉽지 않은데”라고 놀라며 “양쪽 문화가 다를 거 아니냐. 다양성의 상징물 같다”라고 신기해했다. 구교환은 “하숙집 느낌이었던 것 같다. 중간에 귀염둥이인 제가 있었다. 지금 연기의 톤도 (그때) 많이 결정됐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교환은 “외가는 흥에 능하고, 친가는 기술에 능했다. 할아버지는 활을 만들어주셨다. 아포칼립토 스타일로 강해지라고”라고 밝혔다. 이에 나영석은 “웬만한 영화는 다 찍을 수 있겠는데?”라고 감탄했고, 강기영도 “자라 온 환경이 유니크할 수밖에 없다”라고 부러워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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