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악플 10년에 해탈…”이젠 맥락 있는 비난이 더 아파” (‘나혼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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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현무가 악플에 상처를 받은 김대호에게 조언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코드쿤스트, 기안84, 소녀시대 유리, 김신영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와 기안84는 추석을 앞두고 함께 요리했다. 서로의 방식을 견제하는 두 사람. 일 때문에 마지막에 온 전현무는 김대호, 기안84 만두 중 기안84 만두가 맛있다고 꼽으며 “압도적으로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코쿤이 “요리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잡아버리네”라고 하자, 기안84는 “대호 왜 이렇게 빨리 잡히지? 별로 성취감이 없네. 너무 쉽게 잡혀서”라고 거들먹거려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손 가는 대로 만들어서 재현은 불가하다고. 박지현은 “손맛은 타고 난다고 한다”라고 했고, 코쿤은 “운 진짜 좋으면 ‘흑백요리사’ 우승하겠다”라고 밝혔다.



세 사람의 식사를 지켜보던 코쿤은 “(독신)왕들의 식사라”면서 주변 친구들의 반응을 전했다. 코쿤은 “누구랑 결혼하고 싶은지 물어봤는데, 김대호, 기안84 형 둘이 다투었다. 기안 형을 선택한 친구는 ‘사람이 순수한 것 같다’고 했다. 대호 형은 시키면 듣는 척이라도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는 명절에도 일한다고 밝혔다. 현재 프로그램을 9개 맡고 있다고. 김대호가 “일이 좀 힘들면 당분간 쉬어야겠단 생각을 안 하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그런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그럼 사실 그만두면 되지 않냐”란 말에 “그냥 그만둘까?”라고 밝혔다. 갑자기 말이 없어진 두 사람. 기안84는 사과하면서 “좋은 얘기 좀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계속하던 프로그램을 놓는 건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의 문제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퇴사한 지 1년 반 됐다는 김대호는 “아직 쌍욕 댓글을 받아본 적이 없다. SNS로 DM이 왔는데, 맥락 없는 쌍욕이 왔다. 오히려 맥락이 없으면 타격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한동안 멍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신경 쓰지 말아라. 그런 걸로 치면 난 조만 개 있다”라며 “내가 댓글을 10년 넘게 받아오지 않았냐. 옛날엔 나도 맥락 없는 걸 보면 상처받았는데, 구력이 쌓이면 맥락 있는 비난이 더 아프다. 내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거. ‘꼴 보기 싫다’라고 하는 건 오히려 아무런 느낌이 없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10년 전 전현무가 자기 집에 처음 왔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도 악플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10년 전 얼굴에 관해 “저 때는 기안이 (악플 때문에) 고민했다. 나도 악플 받고 있는데, 악플 받는 동생 위로해 준 거다. 마음고생을 얼굴로 때려맞았다”라고 해명했다. 기안84가 “욕 안 먹던 시절은 없냐”라고 묻자, 전현무는 “아나운서 처음 됐을 때다. 그때도 욕먹었구나?”라고 깨달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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