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기부를 받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편지에 자신이 더 힘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18일 혜리의 온라인 채널에선 ‘재밌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 바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혜리가 기부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혜리는 편지를 공개하며 “기부를 했을 때 어떤 분들에게 어떻게 쓰여졌는지를 (기부 단체에서) 보내주신다. (후원 받으신)그분들이 보내주신 편지”라고 밝히며 “어떤 생활을 하시고 있고 어디가 아프시고 왜 후원을 받아야 되는지도 여기 나와 있다. (구체적인 사례는) 소개는 못 드리지만 우리팀에게 자랑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편지를 읽어본 박경혜는 “한 자 한 자 너무 예쁘게 적어주셨다”라며 울컥했고 혜리 역시 뭉클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혜리는 “편지 중에 그런 것도 있었다. 연세가 좀 있으신데 그 할머니 할아버지 글씨체로 쓰여진 편지가 있더라. 그런 거 보면 우리 할머니 생각도 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후원을 받은 쪽도, 후원을 한 쪽도 서로의 신원은 모른다며 “내겐 너무 소중한 편지”라고 강조했다.
박경혜는 “객관적으로 나를 칭찬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데 저 편지들은 내가 나한테 절대 줄 수 없는 그런 힘을 주는 것 같다”라고 편지의 의미를 짚었고 혜리 역시 “그래서 도움 받으셨다고 감사를 전하는 편지인데 내가 훨씬 큰 걸 얻은 느낌인 거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기부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사실 생각이 바뀐 게 내가 기부했다고 말하는 게 사실 좀 생색낸다는 그런 느낌도 들고 부끄러운 느낌도 들어서 말하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분들이 그 이후에 전해 주시는 마음들에 내 마음도 진짜 커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마음을 같이 나눠보면 어떨까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한번 하고 싶었다. 뭘 어떻게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게 오히려 저는 나눠서 더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사진 = 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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