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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38)가 전처로부터 양육비 미지급 및 혼인 기간 중 발생한 채무 외면 등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당했다.
배명호의 전 배우자 정 모 씨는 18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배명호를 상대로 양육비 미지급과 이혼 약정 사항 미이행, 개인 채무 부담 등에 대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입장문에서 “2024년 6월 당시 생후 17개월이었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힘든 시기에 상대방이 갑작스럽게 가정을 떠났다”며 “이후 상대는 해외여행과 파티 등을 즐기는 모습을 개인 계정에 지속적으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시도하며 아이의 병원 동행을 요청했으나 끝내 응하지 않았고, 결국 협의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혼 이후에도 갈등은 이어졌다. 정 씨는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로 협의했으나 지금까지 양육비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고, 혼인 생활 당시 발생한 상대의 개인 채무와 금전적 부담까지 제가 대신 떠안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가 아빠를 기다리다 실망하는 일이 지속됐다”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이유로 남겨진 책임과 약속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씨는 현재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관련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일방적인 비난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기된 주장에 대해 배명호 측의 추가적인 입장이 가려질 전망이다.
배명호는 2011년 레전드 파이팅 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로, 2018년 ‘1박 2일 시즌3’ 실미도 특집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19년 비연예인 여성 정 씨와 결혼했으나 끝내 파경을 맞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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