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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15년 만의 신보 소식에 DJ DOC 완전체 복귀를 향한 기대가 번졌지만, 정작 멤버 김창열은 한 발 물러섰다. 컴백 계획 자체를 알지 못한다는 입장이 나오면서 세 사람이 다시 한 무대에 오르는 그림은 흐릿해졌다.
18일 일간 스포츠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창열은 전날 DJ DOC의 컴백을 묻는 질문에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하늘이 예고한 신보 계획과는 온도 차가 뚜렷한 대목이다.
발단은 하루 전이었다. 이하늘은 지난 16일 자신의 계정과 채널에 ‘DJ DOC 11월, 15년 만에 드디어 싱글 앨범 나온다!’는 제목을 단 영상을 올렸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11월 DJ DOC 15년 만에 싱글 나간다”고 알린 뒤 “DJ DOC 음악 스타일은 DOC밖에 못 한다. 아무도 못 한다”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만 김창열이 이번 작업에 이름을 올리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가요계에 발을 디딘 DJ DOC는 이하늘과 정재용, 김창열 세 사람이 뭉친 팀이다. 이후 ‘머피의 법칙’을 비롯해 ‘DOC와 춤을’, ‘여름 이야기’, ‘런 투 유’, ‘나 이런 사람이야’까지 세대를 관통하는 히트곡을 잇달아 남기며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가요계 악동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은 만큼 굵직한 일화도 적지 않았다. 2021년 이하늘의 동생 고(故)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뒤에는 이하늘과 김창열 사이의 불화가 겉으로 드러났다. 2024년 세 멤버가 한자리에 모이며 관계가 풀리는 듯한 분위기도 감지됐으나, 지난해 연말 무대 역시 김창열이 빠진 채 이하늘과 정재용 두 사람만으로 채워졌다.
이런 흐름 탓에 이번 싱글이 완전체 복귀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김창열이 관련 내용을 부인하면서 세 멤버가 모두 참여하는 그림의 실현 여부는 불투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 측은 이와 관련한 연락에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하늘, 김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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