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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불륜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아들을 두고 고개를 숙인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가수 남궁옥분은 지난 6일 개인 계정에 “광화문에서 뭉쳤다. 북악산, 인왕산, 멀리 북한산까지 품고 있는 청와대! 그 앞으로 광화문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의 저녁은 굿굿굿”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가을 행사 준비로 만났다. 맛있는 저녁 식사는 자랑해야겠기에”라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권성희 언니, 그리고 홍서범·조갑경, 현숙, 곽종목, 박진선과 함께했다. 홍서범을 단장으로 우린 하나 되기로 했다”고 근황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카메라가 향하자 조갑경은 브이(V) 포즈로 화답하며 웃었고, 홍서범도 편안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오랜만에 모인 지인들과 어울리며 다가올 가을 행사 준비 계획을 나누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이번 근황은 부부가 아들 홍모 씨의 사실혼 파기 소송을 둘러싸고 공식 사과를 전한 이후 처음 알려진 소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3월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들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법원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위자료 지급 등 법적 의무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다짐도 함께 담겼으나, A씨 측은 진정성이 없는 사과라며 반박해 갈등은 여전히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12일 1심과 2심 재판부는 홍 씨에게 사실혼 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전 사실혼 배우자 A 씨에게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A 씨는 항소심 결과에도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그는 “피해자를 위한 법은 없는 것 같다”며 위자료와 양육비 규모에 아쉬움을 나타냈고, “간통죄가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배효진 기자 / 사진= 남궁옥분, MBC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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