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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거 가수 공백기 때 뮤지컬 ‘모차르트’를 제안 받았다며 처음엔 고사했던 사연을 밝혔다.
17일 온라인 채널 ‘조정석 채널’에선 ‘석과 음악 사이 | 뮤지컬 황태자 김준수와 뮤지컬 얘기부터 신조어 퀴즈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무슨 계기로 뮤지컬 쪽으로 왔나?”라는 조정석의 질문에 “막연하게 내가 어느 순간 가수로서의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난 뒤에 나중에 뮤지컬이란 무대에도 한번 서보고 싶다 그런 정도의 생각만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저희가 갈라지고 나서 공백기가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런 와중에 (2010년에)마침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그 역할로 섭외가 왔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가수로 다시 컴백하는 것조차도 부담스럽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나 혼자만의 걱정이 있는데 그때 당시에 또 1년 동안 공백이 있었고 어떤 활동도 안 했던 당시에 첫 섭외 요청이 왔던 거다. 공백을 갖고 나의 모습을 뮤지컬로 처음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고사를 했었는데 ‘황금별’이라는 노래 가사를 보고 뭔가 내가 모차르트는 아니지만 내가 뭔가 그때 당시에 말하고 싶은 게 답답함은 있는데 그게 뭔가 정리되지 않은 듯한 느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 느낌이었는데 그 가사를 보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가 이건 거다”라고 털어놨다.
김준수는 “그래서 내가 이걸 잘 해내지 못할지언정 최선을 다한다는 가정 하에 모차르트라는 역할을 빌어서 내 목소리로 내가 싶은 이 말을 세상에 대고 노래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뭔가 응어리가 풀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갑자기 하게 되면서 용기를 내봤다. 그게 저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스타트가 된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에 조정석은 “당시 난리가 났었다. 예매 창이 그냥 전석 매진에 김준수의 모차르트는 표를 못 구했다. 당시 김준수가 뮤지컬 씬에 왔는데 (동료들끼리도)되게 좋은 쪽으로 기대되고 수군수군했다. 근데 표를 못 구해서 공연을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다”라고 당시 반응을 소환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조정석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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