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강해인 기자] 역대급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꼽히는 ‘미니언즈’가 신작으로 돌아왔다.
15일,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개봉해 관객과 만났다. 전 세계를 노란색으로 물들였던 일루미네이션의 아이콘 ‘미니언즈’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이 작품은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니언즈’는 단 두 편의 영화로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9,820억 원)를 벌어들인 검증된 시리즈다. 지난 1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북미 포함 전 세계 41개의 나라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의 발판도 마련했다.
영화를 향한 반응은 뜨거웠다. 더 귀여워진 캐릭터와 코믹한 이야기로 돌아온 ‘미니언즈 & 몬스터즈’의 현재 로튼 토마토 지수는 89%인데, 시리즈 역대 가장 좋은 기록이다. 영화를 본 외신들은 “시리즈의 최고점”, “창의적 발상의 정점”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시리즈 역대 최고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의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영화계 거장을 꿈꾸는 미니언들의 이야기다. 우연히 영화 촬영장에 난입한 미니언들은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이것이 제작자들의 눈에 띄어 무성영화 스타로 등극한다. 하지만 유성영화의 시대가 도래하며 위기를 맞고, 이들의 인기도 식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영화라는 마법에 매료된 제임스는 ‘몬스터 영화 제작’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고, 헨리와 에드를 설득해 진짜 괴물을 찾아 떠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감행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사에 바치는 러브레터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영화의 주 무대가 된 1920년대 할리우드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던 공간이다. 메가폰을 잡은 피에르 꼬팽 감독은 자신이 어린 시절 매료되었던 고전 몬스터 영화와 아날로그 영화 제작 방식에 대한 애정을 작품 곳곳에 녹여냈다. 그는 “철저히 직관과 신체 언어에 의존하던 그 시절의 슬랩스틱 코미디는 미니언들이 활약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무대였다”라고 미니언들과 고전 영화의 궁합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거장들을 향한 오마주부터 눈에 띈다. 찰리 채플린의 표현력, 해럴드 로이드의 맨몸 액션, 버스터 키튼의 무표정 연기, 텍스 에이버리의 애니메이션 스타일 등 할리우드 황금기 거장들의 유산이 미니언들만의 언어로 ‘미니언즈 & 몬스터즈’ 안에 재탄생했다. 이 밖에도 당시의 조명 방식, 카메라 앵글, 연기의 리듬 등을 치밀하게 재현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비평가들은 이를 두고 “미니언즈 버전의 영화 예찬론”이라고 극찬했다.
영화의 화려한 스케일과 오마주 뒤엔 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작품은 그간 시리즈를 이끌어온 케빈·스튜어트·밥이 아닌 새로운 주역들이 극을 이끈다. 미니언즈 제임스·헨리·에드가 특별한 여정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세 친구는 끈끈한 의리와 꿈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드러내며 뭉클한 순간을 만든다. 피에르 꼬팽 감독은 “제임스가 상상을 현실로 바꾸려 할 때, 헨리와 에드가 곁에서 도전할 용기를 주는 과정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며, 꿈을 좇는 여정이 결코 외롭지 않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번 작품에서 강조했다.
이처럼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와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했다. 미스터리한 바다 괴물부터 거대한 분홍 토끼 등 봉인된 존재들과 펼지는 추격전은 모험극의 재미를 보장한다. 또한, 1920년대 할리우드 특유의 활기와 고전 영화적 미학을 완벽하게 재현한 독보적인 비주얼도 매혹적이다. 여기에 어떤 장벽이 가로막아도 서로를 믿고 함께 달리는 미니언들의 우정은 재미와 함께 따뜻한 울림까지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영화는 재밌어야 한다.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영화다”라는 외신의 평가처럼 ‘미니언즈 & 몬스터즈’는 관객들을 또 한 번 미니언즈 유니버스의 재기 발랄함 속으로 관객을 끌어당겼다. 감독 데뷔를 꿈꾸는 미니언들의 대활약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억까’ 시달린 장원영, 공항 특혜→팔짱 논란에도 ‘럭키비키’…”진실은 드러나기 마련”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7154727/CP-2022-0227-38884825-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