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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고(故) 안성기의 아들 안다빈이 파더스데이(아버지의 날)를 맞아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안다빈은 22일 자신의 계정에 “Happy Father’s 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남겨준 소중한 사진들. 2018년 시카고에서. 많이 보고 싶어요, 아빠”라고 덧붙이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고 안성기와 안다빈의 모습이 담겼다. 나란히 서서 환하게 미소를 짓고 대화를 나누는 등 평범한 일상을 기록한 부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먹먹함을 자아냈다. 특히 생전 특유의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 안성기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선한 미소가 생생하다”, “너무 그립다”, “사진만 봐도 울컥한다”, “하늘에서도 늘 응원하고 계실 것”, “변함 없는 국민 배우”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고인을 추억했다.
고 안성기는 지난 1월 5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엄수됐으며, 수많은 영화계 동료와 팬들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항암 치료를 이어왔으며, 이듬해 한 차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추적 관찰 과정에서 병이 재발해 다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30일 식사 중 기도 폐쇄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한 고 안성기는 이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실미도’,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오랜 시간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한결같은 인품으로도 많은 후배와 대중의 존경을 받아왔다.
강지호 기자 / 사진= 안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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