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손민수, 쌍둥이 육아 공백 비판에 “다시 태어났다” 반성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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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축구 경기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유튜버 손민수가 육아 공백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며 구독자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10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쌍둥이 아빠의 다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민수와 임라라는 최근 손민수의 부상 이후 쏟아진 시청자 반응을 직접 읽으며 현재 상황과 심경을 전했다.
손민수는 영상 시작과 함께 “할 말이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러분들이 저에게 해주시는 댓글들을 보면서 다시 태어났다”고 털어놓으며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좀 더 진정성을 드리기 위해서 머리도 염색하고 왔다”고 말하며 기존 탈색 머리에서 검은 머리로 바뀐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손민수는 축구를 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 이후 수주간 목발 생활이 불가피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육아 부담이 임라라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임라라는 “이 영상을 켠 이유는 민수를 쉴드 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육아는 팀플이다. 같은 팀인데 육아라는 중대한 일을 하면서 팀인 저에게 피해를 준 거다. 이번 기회에 진짜 정신 차리고 바뀌어야 할 부분은 바꾸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손민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손민수는 “다친 건 제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별다른 변명 없이 깊이 반성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반성의 시간으로 구독자들의 댓글을 하나씩 읽어 내려갔다. 이 과정에서 “사람 안 변함”이라는 댓글이 소개되자 손민수는 “변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꼭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임라라는 “약속했으니까”라며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손민수는 “2주 뒤부터는 목발 없이 걸을 수 있다고 해서 육아복귀를 빨리 할 수 있을 거 같다. 역할의 무게에 책임감을 갖고 잘 수행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임라라는 “영상 만들 때 좀 더 신중하겠다. 앞으로는 엔조이 커플이니까 즐겁고 편안한 콘텐츠로 찾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9년간의 연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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