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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최근 ‘역사 왜곡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폐기 관련 국민 동의 청원의 동의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국회의 답변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 22일 익명의 한 청원인은 국민 동의 청원으로 ‘역사 왜곡, 동북공정 논란 드라마 방영 중단 및 미디어 플랫폼 내 콘텐츠 폐기 조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중국식 복식, 예법, 어휘를 무분별하게 차용하여 명백한 문화 공정 및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다. 이는 국민 정서를 심각하게 유린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전 세계에 왜곡 전파하는 행위”라며 “제작진의 단순 사후 수정을 넘어, 해당 드라마의 즉각적인 방영 중단 및 VOD-OTT 플랫폼 내 전면 폐기를 요구하며 향후 이와 같은 문화 침탈형 미디어물의 영구 퇴출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원인은 ▲ ’21세기 대군부인’ 속 주요 왜곡 및 논란 항목으로 대한민국을 제후국 수준으로 비하하는 ‘천세(千歲)’라는 구호를 왕실 공식 용어로 사용한 점 ▲ 대한민국 왕실을 배경으로 하면서 한국 전통 다도가 아닌 명백한 ‘중국식 다도법’을 여과 없이 노출한 점 ▲ 조선 왕의 복식과 황제의 상징 체계를 왜곡 혼용하여 시청자들에게 그릇된 문화 인식을 심어준 점을 지적했다.
한국사 스타 강사 최태성도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제 정신 좀 차리시옵소서. ‘천천세’? 황제는 ‘만만세다'”라며 “또 역사왜곡 논란. 역사학계를 존중해 주기 바란다. 배우들의 출연료는 몇 억을 아낌없이 지불하면서 역사 고증 비용은 몇십만 원으로 왜 퉁치려 하시는지”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21세기 대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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