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6주 연속 화제성 ‘1위’→떡밥까지 완벽 회수…뜨겁게 마무리한 韓 드라마

허장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박신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난 이 작품은 1990년대 세기말 여의도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오피스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언더커버 미쓰홍’은 6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마지막 주 시청률까지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야말로 ‘유종의 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엘리트 증권감독관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한다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모든 복선을 완벽하게 회수하며 시청자들의 박수갈채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

▲ 정의 구현부터 새로운 도전까지… ‘여의도 해적단’의 완벽한 승리

지난 8일 방송된 ‘언더커버 미쓰홍’ 최종회에서는 강필범(이덕화) 회장의 몰락과 이를 이끌어낸 ‘여의도 해적단’의 통쾌한 반격이 그려졌다. 강노라(최지수 분)가 자신의 주식 지분을 여의도 해적단에 양도하겠다고 발표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이는 여의도 금융권을 뒤흔드는 거대한 파장을 일으켰다. 위기를 느낀 강 회장은 비서실장 송주란(박미현)에게 뒷수습을 맡긴 채 홀로 해외 도피를 꾀했지만, 이를 눈치챈 송 실장이 충성심을 버리고 비자금을 챙기려다 검거되면서 강 회장의 몰락은 가속화됐다.

재판 과정에서 증거 부족으로 위기를 맞았던 홍금보(박신혜)를 구한 것은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이었다. 그동안 ‘방 예삐’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방진목(김도현) 과장이 결정적인 증인으로 나서며 비자금 사건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것. 방 과장의 용기 있는 증언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비리의 몸통인 봉달수는 구속되었고, 도피를 꿈꾸던 강 회장마저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며 사건은 정의로운 결말을 맞이했다.

극의 마지막, 여의도 해적단 동료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 우정을 이어갔고, 홍금보는 증권감독원 윤재범으로부터 복직 제안을 받으며 또 다른 언더커버 작전을 암시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1997년 세기말의 공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오피스 활극은 이렇게 완벽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 박신혜·고경표의 진심… 캐릭터와 함께 성장한 시간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드라마의 중심축이었던 박신혜는 서른다섯 살 베테랑 감독관과 스무 살 말단 사원 ‘홍장미’를 오가는 홍금보 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박신혜는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안녕하세요 홍,장미입니다”를 꼽으며, “이 대사는 홍금보가 위장 잠입을 시작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시작점이었기에 더욱 소중했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최근 드라마 ‘닥터 슬럼프’ ‘지옥에서 온 판사’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코믹과 멜로, 액션을 유연하게 오가며 ‘박신혜가 곧 장르’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냉철한 기업 사냥꾼에서 여의도 해적단의 든든한 조력자로 변모한 신정우 역의 고경표 역시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오직 숫자만 믿던 정우가 금보를 만나 가치관이 변화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특히 “왜 책임지지도 못할 일을 껴안고 살아”라는 대사를 명대사로 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실제 본인의 성격에 대해 “정우보다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금보와 더 닮아있는 것 같다”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박신혜를 비롯한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한 현장을 ‘배움의 연속이자 소중한 추억’이라 정의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하윤경·조한결이 전하는 따스한 온기… “모두 행복하시길”

‘여의도 해적단’의 마스코트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복희’ 그 자체였던 하윤경은 따뜻한 종영 인사를 남겼다.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즐거움을 다시 깨달았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극 중 미숙이 입원했던 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들을 추억했다. 하윤경은 “우리 작품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따스히 녹여주었기를 바란다”는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재벌 3세의 틀을 깨고 시네필 ‘알벗 오’로 변신해 풋풋한 매력을 발산한 조한결 또한 아쉬움과 기쁨을 동시에 전했다. 그는 “선배님들과 함께 재미있게 찍은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벌써 종영이라니 본방 사수를 해온 팬으로서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짝사랑하던 홍장미를 떠내보내며 뱉은 “안녕, 홍장미”라는 대사가 가장 뭉클했다며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촘촘한 각본,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가 만들어낸 2026년 상반기 최고의 수작으로 기록될 것이다. 세기말의 향수와 현대 오피스물의 공감을 동시에 잡아낸 이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들이 남긴 정의와 우정의 메시지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머물 것으로 보인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솔트엔터테인먼트, tvN ‘언더커버 미쓰홍’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임영웅이 '이 노래는 당신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한다면 가장 듣고 싶은 곡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쇼트트랙 김건우, 사망설 직접 부인…본인 등판→해킹 가능성 확인 중
    • 한 달째 활동 멈췄는데…김대명, "개인 DM·금전 요구 NO"→사칭 주의 당부 [전문]
    • KBS 사활 걸었다…서강준♥안은진 카드에도 '2%대' 부진→'특별 편성' 승부수 통할까
    • '사업가♥' 류화영, 결혼 10일 만에 근황…"아직 조금은 꿈같다" [RE:스타]
    • 쇼트트랙 김건우, 갑작스러운 별세 비보 속…생전 은퇴 메시지 보니 '먹먹'
    • 이날만을 기다렸다…'역대급' 출연진→본방 7일 앞두고 '민심 정찰' 나선 韓 드라마

    당신을 위한 인기글

    • KBS 압도적 자신감…’시청률 20% 신화’ 감독 등판→’믿보’ 조합으로 구원투수 될 韓 드라마
      KBS 압도적 자신감…’시청률 20% 신화’ 감독 등판→’믿보’ 조합으로 구원투수 될 韓 드라마
    • ‘중증2′ 들었다 놨다…’친일파 후손’ 하영 하차→정예인 합류설에 써브라임 측, “논의 無” 입장
      ‘중증2′ 들었다 놨다…’친일파 후손’ 하영 하차→정예인 합류설에 써브라임 측, “논의 無” 입장
    • 유부남과 연애후 4개월 뒤…결혼식을 올리고 연예계 떠난 톱스타
      유부남과 연애후 4개월 뒤…결혼식을 올리고 연예계 떠난 톱스타
    • 한동훈 처남이 저지른 엽기적인 성범죄 “택시에서 여검사를…”
      한동훈 처남이 저지른 엽기적인 성범죄 “택시에서 여검사를…”
    • 70년간 대장용종 한 번 없었던 사람들이 하루 2번 챙겨먹는 음식
      70년간 대장용종 한 번 없었던 사람들이 하루 2번 챙겨먹는 음식
    • 가수 태진아 아내 옥경이의 안타까운 근황
      가수 태진아 아내 옥경이의 안타까운 근황
    • 남편이 주는 월 5천만 원 용돈보다 자유를 선택한 미스코리아
      남편이 주는 월 5천만 원 용돈보다 자유를 선택한 미스코리아
    • 해외에서 UFO 외계인 기지로 의심받고 있는 한국의 건물
      해외에서 UFO 외계인 기지로 의심받고 있는 한국의 건물
    • 초저가 강세 내새웠는데…中 테무가 한국에서 망한 진짜 이유
      초저가 강세 내새웠는데…中 테무가 한국에서 망한 진짜 이유
    • 악성 민원 하는 진상 학부모들에게 정형돈이 전한 소신 발언
      악성 민원 하는 진상 학부모들에게 정형돈이 전한 소신 발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KBS 압도적 자신감…’시청률 20% 신화’ 감독 등판→’믿보’ 조합으로 구원투수 될 韓 드라마
      KBS 압도적 자신감…’시청률 20% 신화’ 감독 등판→’믿보’ 조합으로 구원투수 될 韓 드라마
    • ‘중증2′ 들었다 놨다…’친일파 후손’ 하영 하차→정예인 합류설에 써브라임 측, “논의 無” 입장
      ‘중증2′ 들었다 놨다…’친일파 후손’ 하영 하차→정예인 합류설에 써브라임 측, “논의 無” 입장
    • 유부남과 연애후 4개월 뒤…결혼식을 올리고 연예계 떠난 톱스타
      유부남과 연애후 4개월 뒤…결혼식을 올리고 연예계 떠난 톱스타
    • 한동훈 처남이 저지른 엽기적인 성범죄 “택시에서 여검사를…”
      한동훈 처남이 저지른 엽기적인 성범죄 “택시에서 여검사를…”
    • 70년간 대장용종 한 번 없었던 사람들이 하루 2번 챙겨먹는 음식
      70년간 대장용종 한 번 없었던 사람들이 하루 2번 챙겨먹는 음식
    • 가수 태진아 아내 옥경이의 안타까운 근황
      가수 태진아 아내 옥경이의 안타까운 근황
    • 남편이 주는 월 5천만 원 용돈보다 자유를 선택한 미스코리아
      남편이 주는 월 5천만 원 용돈보다 자유를 선택한 미스코리아
    • 해외에서 UFO 외계인 기지로 의심받고 있는 한국의 건물
      해외에서 UFO 외계인 기지로 의심받고 있는 한국의 건물
    • 초저가 강세 내새웠는데…中 테무가 한국에서 망한 진짜 이유
      초저가 강세 내새웠는데…中 테무가 한국에서 망한 진짜 이유
    • 악성 민원 하는 진상 학부모들에게 정형돈이 전한 소신 발언
      악성 민원 하는 진상 학부모들에게 정형돈이 전한 소신 발언

    추천 뉴스

    • 1
      P.T. 바넘, 가짜 거인에 17억 제안…거절당하자 복제품 제작해 "내 것이 진짜" ('설록') [종합]

      TV 

    • 2
      태용, 바다·백구영 딱밤춤 수용 "디렉터 믿는 것도 아티스트 역량" ('스디파') [종합]

      TV 

    • 3
      장화홍련전, 실제 사건은 더 끔찍했다… "지참금 주기 싫어" 유산 꾸민 계모 ('천일야사')

      TV 

    • 4
      김상겸 아내 "친구들 다 임신했는데 나만 소식 없어.. 12억 정자+장어즙 효과 보길" ('동상')[종합]

      TV 

    • 5
      '최고령 산모' 한다감, 오늘(22일) 득남.. 47세에 엄마 됐다

      스타 

    지금 뜨는 뉴스

    • 1
      아이브, 시미즈에 애정 남다르네…안유진 "1등 아니면 돌아오지 마" ('스디파')

      TV 

    • 2
      '로또 1등' 이준혁, 회사 차린 오대환의 이직 제안 거절…"너 때문에 용기 냈다" [종합]

      TV 

    • 3
      이만기 "88세 장모님, 아들·딸 가면 '시큰둥'… 내 전화엔 벌떡 일어나" ('엄지의 제왕')

      TV 

    • 4
      유니스, 26일 전속계약 종료.. "긴 협의 끝 완전체 활동 마무리" [전문]

      스타 

    • 5
      황보라, 노인 체험에 울컥 "부모님 생각나…임신 때 9kg↑보다 힘들어" ('몸신') [종합]

      TV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