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도현 기자] 그래미상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미국의 뮤지션 존 포르테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12일(이하 현지 시각) 칠마크 주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자택 부엌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어떠한 타살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은 칠마크 경찰 주관하에 수사 중이다.
특히 그는 평소 자녀들을 끔찍이 아꼈던 것으로 유명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포르테는 2016년 칠마크 섬으로 이주해 프리랜서 사진작가 라라 풀러와 결혼했으며 두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그는 생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지속적으로 공유해왔다.
포르테는 학창 시절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뉴욕대학교에 진학해 래퍼 탈립 큐리를 만났고, 이후 그와 함께 힙합 레이블 로커스 레코드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그는 힙합 그룹 퓨지스와 협업, 1996년 곡 ‘The Score’를 작곡하며 그래미상을 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였다. 그는 싱글 앨범 ‘The Carnival’, ‘Poly Sci’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저력도 입증했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포르테는 2001년 액체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와중에도 작곡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가수 허비 행콩과 협업한 앨범 ‘I John’을 녹음했다. 이후 2008년 당시 대통령 조지 부시 대통령은 포르테의 형기를 단축, 그는 절반의 형기를 채우고 석방됐다.
이후에는 영화 ‘Bree Wayy’의 OST 작곡에 참여하고, 정규 앨범 ‘Vessels, Angels & Ancestors’를 내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21년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에게 발목 잡히지 않으려 한다.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존 포르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