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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영국의 영향력 있는 밴드 더 큐어의 기타리스트 페리 아르칸젤로 바몬테가 향년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6일(이하 현지 시각) 더 큐어는 공식 계정을 통해 바몬테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밴드 측은 “우리의 소중한 친구이자 밴드 동료였던 페리 바몬테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자택에서 짧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라며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용하고, 열정적이며, 직관적이고, 변함없이 뛰어났고, 독보적으로 창의적이었던 그(바몬테)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더 큐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였다”라며 “그의 가족들과 모든 지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우리는 그를 매우 그리워할 것”이라고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해당 발표 이후 온라인상에선 “십 대 시절 우상이 떠났구나”, “밴드의 살아있는 역사가 저버렸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바몬테는 1984년 더 큐어의 기타 테크니션 겸 매니저로 일했다. 이후 그는 멤버 로저 오도넬이 탈퇴한 1990년에 정식으로 밴드에 합류하여 기타, 베이스, 키보드를 연주하는 뮤지션으로 거듭났다. 그의 합류 이후 밴드는 앨범 ‘Disintegration’, ‘Wish’, ‘Bloodflowers’ 등을 히트시키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고, 당시 멤버들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렸다. 바몬테는 2024년 11월 런던에서 열린 특별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은퇴했으며 해당 무대는 블루레이, DVD로 구매할 수 있다.
더 큐어는 내년 여름 16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Songs Of A Lost World’를 기념하는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페리 바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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