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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리아 루이스가 동료 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9월 드라마 촬영 중 상대 남성 배우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촬영이 즉시 중지된 바 있다. 이후 가해 남성은 작품에서 하차했고, 루이스의 향후 계획이 알려졌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배우 루이스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CBS 법정 드라마 ‘Matlock(맷록)’의 촬영 재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앞서 자신이 맡았던 배역인 변호사 사라 프랭클린의 복장을 하고 예고편 티저 포스터 앞에서 미소를 짓는 모습의 사진을 게시했고 “우리는 다시 달리기 시작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생 많았어요. 다시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못 보는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9월 해외 언론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당월 ‘맷록’의 주연 배우 델 리오가 루이스를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리오는 경찰의 수사 착수와 함께 지난 10월 2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스튜디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맷록의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결정한 사안이며, 캐스팅 당시 리오를 매우 아꼈다고 전했다. 주연 배우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은 잠정 중단되었고, 제작진은 새로운 배우 섭외·대본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쳐 재편 후 추수 감사절 이후 제작을 재개할 것이라 밝혔다.



하차 당일 루이스는 자신의 계정에 몇 장의 사진과 글을 남겼다. 그는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가족의 사랑으로 버티고 있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게시물을 접한 리오의 아내 캐서린 델 리오는 자신의 엄마와 찍은 사진과 함께 “루이스가 우리 가족에게 저지른 일을 겪고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라고 비꼬는 듯한 게시글을 업로드한 바 있다. 리오 측은 하차 이후 어떠한 공식적 견해도 내놓지 않고 있다.
드라마 ‘맷록’은 같은 이름의 1980년대 고전 법정 드라마를, 성별을 바꿔 리부트한 작품이다. 법조계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되고 리오와 루이스는 각각 유능한 젊은 변호사 배역을 맡았다. 이 시리즈는 3화에서 성범죄 주제를 다뤘는데 변호사가 상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을 루이스와 리오가 담당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데이비드 델 리오, 리아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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