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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10일(현지 시각) 키드먼은 미국 잡지사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와 19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남편 키스 어번과의 이혼 소식 이후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나이 들어감과 세월을 통해 얻은 지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배운 것들을 나누고 싶다”며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에서 살아남았다. 그러한 지식과 지혜, 내가 배운 모든 것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성이자 배우, 그리고 제작자로서 전문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살아남고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나이가 들어가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통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나는 결국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라며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당신은 그것을 느껴야 한다. 고통은 당신을 파괴할 수 없을 것이다. 때로는 극복할 수 없고 망가진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대해준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감정은 분명히 지나간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월 미국 잡지사 ‘보그(Vouge)’의 커버스토리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이 어디로 향할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몇 번이나 배워야 할까요?”라고 발언하여 간접적으로 이혼을 암시한 바 있다.
앞서 키드먼은 1990년 23살의 나이에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인 톰 크루즈와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와 외부 개입 등으로 2001년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후인 2006년에는 호주 문화 행사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이 둘은 결혼 생활 동안 여러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등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불려왔다.
하지만 키드먼은 지난 9월 30일 키스 어번과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오랜 결혼 생활을 뒤로한 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이혼은 어번의 일방적인 결정에 의해 행해진 것으로 키드먼은 가정을 지키려는 의사를 보냈었다.
그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어번은 이미 새로운 여성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보도에 그의 측근은 “니콜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며”니콜은 결혼생활의 파탄이라는 슬픔을 겪고도 자녀 양육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니콜 키드먼, 키스 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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