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구하나 기자] 경찰이 토트넘 주장 손흥민(33) 아이를 뱄다며 협박한 일당을 검찰에 넘기기 전 20대 여성 양 모 씨가 방문했던 병원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제수사를 통해 병원 진료기록 원본을 확보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공갈 혐의를 받는 양 씨가 방문한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측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양 씨 병원 자료에 대한 원본을 확보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해당 병원으로부터 초음파 사진 등이 포함된 진료 및 수술 기록 사본 등을 임의로 제출받았다.
그러나 향후 증거물에 대한 조작 여부 등이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원본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 이후 양 씨와 공범인 40대 남성 용 모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일각에서는 경찰의 강제수사가 이례적인 행보라며 의아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손흥민이 연관된 사건이라서 그런 건가”, “이미 증거물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일반인이었어도 저렇게 수사했으려나”, “좀 과한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이렇게 증거 조작 등 논란을 원천 차단하는 게 낫다”, “필요하면 강제수사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경찰이 이렇게 일 잘하는 건 또 처음 보네” 등 의견도 있었다.
앞서 손흥민은 22일 개인 계정에 유로파 우승컵 인증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흥민이 트로피 옆에서 우승의 기쁨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도 자리에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박서준은 과거에도 손흥민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된 바 있다. 이번에도 절친의 첫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2일(현지 시각)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토트넘은 1983-84 시즌 이후 41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됐다.
손흥민에게도 이번 우승은 어느 때보다도 뜻깊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준우승(2016-17), 챔스 준우승(2018-19), 리그컵 준우승(2020-21) 등 여러 차례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바 있다.
그는 우승 직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오늘만큼은 내가 ‘레전드’라고 말하고 싶다”며 “처음 느껴보는 이 감정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손흥민은 박서준 외에도 배우 류준열 등과도 절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나 기자 khn@tvreport.co.kr / 사진= 손흥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