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피해의식 MAX 역대급 막말 남친에 김숙이 경악을 금치 못한다.
1일 KBS JOY ‘연애의 참견’ 244회에서는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3년째 연애 중인 30살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어린 나이에 사업에 성공한 남자친구는 항상 여유와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다고. 그러던 그가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사업이 망해 빚 갚으라며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잘 나가던 사업이 망했다며 헤어지자 말하는 남자친구였지만 고민녀는 그를 버릴 수 없었다. 고민녀가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함께 있어 줬던 남자친구 곁에 있어 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오히려 남자친구에게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가난을 대물림하기 싫다며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것은 물론, “실패한 사람이 성공할 길은 이것뿐”이라며 불법 도박에도 손을 대며 고민녀의 응원과 위로는 비참하다며 막말을 내뱉는다.
남자친구의 계속되는 막말에 주우재는 “피해의식, 자격지심이 엄청나”라고 말하고, 한혜진과 김숙 역시 “역대급이다”, “악마 같다”고 말한다. 나름대로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고민녀의 성의를 계속 비꼬며 곡해하기 시작하는 남자친구에 고민녀는 이별을 고한다. 그런데 며칠 후,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붙잡는다.
그의 곁에 남아야 할지 고민이라는 고민녀의 이야기가 공개되는 ‘연애의 참견’은 오늘(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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