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속 게토 스구루 역으로 유명한 인기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49)가 최근 급변한 외모로 근황을 전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채널 ‘TOHO animation’에 출연한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이날 ‘주술회전 애니메이션 & 게임 연합 특집’에 출연했다.
‘주술회전’에서 고죠 사토루 역을 맡은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44)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되돌아보는 토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사뭇 달라진 사쿠라이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는데, 그는 백발에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네티즌은 “흑발이었는데 갑자기 흰머리가 엄청 늘어서 깜짝 놀랐네”, “스트레스로 백발이 된 건가?”, “너무 마른 것 같다 정신적으로 힘든가”, “불륜하다가 발각됐는데 멀쩡하게 방송하면 인간이 아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사쿠라이는 지난 2022년 1월 외신 매체 ‘주간문춘’에 의해 불륜이 발각됐다. 그는 결혼 사실을 숨기고 라디오 방송에 함께 출연하던 방송작가 A씨와 10년 이상 불륜 관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충격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사쿠라이는 3개월 후 다른 여성과도 불륜 관계에 있었던 것이 발각돼 ‘연쇄불륜’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고, 지난해 3월에는 인기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49)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 인텐션에서 퇴소해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나루토’의 사소리, ‘아인’의 토사키 유우, ‘귀멸의 칼날’의 토미오카 기유, ‘주술회전’ 게토 스구루 등에 출연한 베테랑 성우이다. 지난 2017년에는 일본 최다 배역(221편)을 따내는 등 탄탄한 연기력과 경력을 자랑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사쿠라이 타카히로 공식홈페이지, 채널 ‘TOHO animation’,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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