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속 ‘일레븐’으로 유명한 밀리 바비 브라운이 식당 웨이터에게 무례하게 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이 ‘제시와 레니 웨어와 함께하는 테이블 매너’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음식을 주문할 때 기다리는 것이 정말 싫다고 털어놨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음식값을 계산할 때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보통 웨이터가 손님의 테이블에 계산서를 놓아두고 간다. 손님이 현금이나 카드를 계산서와 함께 놓아두면 웨이터가 가져가 정산을 한 후 테이블로 다시 가져다준다. 그는 “계산서를 받자마자 바로 카드를 내미는 편”이라며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다운 모습을 보였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계산서를 기다리다 (웨이터가) 테이블 위에 두고 30분 후에 다시 올 때도 있지 않냐. 저는 당장 카드를 내밀고 ‘이 음식을 먹기 전에 산책하러 가야겠다’고 말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밀리 바비 브라운의 발언에 대해 “웨이터에게 무례하게 대한 거나 다름없다”라며 태도를 지적했다. 이외에도 “그 사람은 모두 임금을 적게 받는데, 밀리 바비 브라운은 고생한 적이 있냐”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계산을 서둘러 달라고 표현을 에둘러서 한 것뿐”이라며 밀리 바비 브라운을 옹호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현재 그는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댐즐’이 지난 8일 공개돼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리 바비 브라운은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영화 ‘에놀라 홈즈’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4월 그는 2살 연상 배우 제이크 본지오비와 약혼을 발표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밀리 바비 브라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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