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모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핑크빛 머리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카일리 제너는 그녀의 소셜미디어에 “hiiiii remember me”라며 핑크색 가발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그녀의 소셜미디어에는 많은 이들이 “‘킹 카일리’가 돌아왔다”,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다”며 열광했다.
카일리 제너는 대중들에게 주목받는 언니들에 비해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으나 2010년대에 카일리 제너의 스타일이 변화하며 인기를 얻게 됐다.
당시 그녀는 여러 색깔의 염색을 한 후 과감한 옷을 입고 본인을 ‘킹 카일리’라고 불렀으며 소셜미디어 아이디도 ‘킹 카일리’로 바꿨다.
그녀는 출산한 후 자연스러운 갈색 머리와 섹시한 옷을 고수하는 등 또 한 번 스타일을 변화시켰다.
그녀의 언니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은 팬들이 열광하는 ‘킹 카일리 시대’에 대해 “카일리 제너도 아이를 낳고 분명히 성장하고 성숙해졌지만 옛날 개성 있던 카일리의 모습도 남아있다”고 인터뷰했다.
그녀는 지난 2017년부터 래퍼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과 파트너로 지내며 두 아이를 낳았지만 2023년 결별했다. 그 이후 그녀는 가수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와 만나고 있다.
한편, 카일리 제너의 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은 “카일리 제너가 섹시한 옷을 좋아했는데, 티모시 샬라메를 만나며 청순해진 것 같다”며 그녀의 스타일링에 주목하기도 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카일리 제너 소셜미디어, 영화 ‘작은아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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