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온’과 ‘아이돌’ 퍼포먼스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19일 ESQUIRE Korea 채널에는 “제이홉의 귀중한 셀피 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해당 영상은 제이홉이 입대 전 촬영한 것으로 밸런스 게임에 나선 제이홉은 “‘아이돌’과 ‘온’ 중 어떤 안무가 더 어렵나?”라는 질문에 “‘아이돌’ 안무가 너무 힘들어서 멤버들의 강력한 어필로 안무가 살짝 수정된 기억이 있다. 그리고 그 안무를 이긴 게 ‘온’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말 힘들다. 그 안에 댄스 브레이크가 있는데 그거까지 하면 미친다. ‘지미 팰런쇼’에서 광장 퍼포먼스를 할 때도 기절할 뻔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자신의 뮤즈인 제이 콜과 입을 맞췄던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고 제이 콜과 번호를 교환했다. 내가 영어를 못해서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그걸 못해서 아쉽다고 메시지를 보내니 ‘그런 생각 말라. 나도 한국어를 잘 못한다. 너무 좋았고 의미 있는 콜라보였다’고 답장이 왔다. 정말 감동이었다”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뮤즈와 연락하는 자체가 신기했다”는 것이 제이홉의 설명.
마지막으로 그는 방탄소년단의 색깔이 가장 잘 담긴 곡으로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봄날’을 꼽았다.
제이홉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미들과의 유대관계가 드러나는 곡, 멀리 바라보면 ‘봄날’이다. 감정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계속해서 아미들이 떠오르게 되고 아미들을 계속 그리게 되는 곡. 지금 나의 감정 상태도 ‘봄날’이다”라며 지극한 팬 사랑을 전했다.
한편 현재 제이홉은 지난 4월 기초 군사 훈련 수료 후 강원도 원주 소재 육군 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ESQUIRE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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