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륜 폭로가 파장을 불러올 것을 예고했다.
7일(현지 시간) 매체 더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든 것을 담은 자서전이 폭로에 대한 법적 우려 때문에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자서전을 통해 두 명의 할리우드 스타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측근에 따르면 폭로가 공개되길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출판사에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고 이에 제작이 중단된 상태며 해당 문제에 대해 자체 법무팀과 협의하고 있다. 그는 “브리트니는 책에서 잔인하게 정직하다. 긴장한 톱스타들이 많다”고 부연했다.
논란이 일자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자서전은 2월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연말 출간으로 변경됐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갖은 논란과 후견인 제도, 그의 세 번째 남편인 배우 샘 아스가리(29)와의 결혼뿐만 아니라 그가 공개적으로 말한 적 없는 수많은 주제가 자서전에 담길 것이 예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리트니의 한 측근은 “브리트니는 이것이 그가 세상과 이야기하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며, 기록을 바로잡는 순간이 되길 원한다. 특히 과거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꽤 있는데 그중 일부는 처음 밝혀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브리트니는 대중의 눈으로 그의 삶을 살았지만 그가 비밀리에 유지할 수 있었던 관계와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는 유명한 영화배우와 음악계 사람들도 포함된다”며 “그는 이 책에서 전력을 다해 진실을 말하기를 원하지만, 오히려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취소했다. 같은 해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고 두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안무가 웨이드 롭슨, 배우 콜린 파렐, 파파라치 아드난 갈리브와도 관계를 맺었다. 이후 2022년 6월 2016년부터 열애한 샘 아스가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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