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박성훈 “하도영이 가해자 무리였다면? 서열 1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더 글로리’ 박성훈이 만약 하도영이 가해자 무리였다면 무리 안에서 서열 1위를 했을 거라고 예상했다.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하도영이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면? 넷플릭스 토론회 | 더 글로리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차정우, 김건우가 등장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가해자 친구들의 서열에 대한 주제에 대해 박성훈은 “제가 생각했을 때는 1위가 연진, 2등이 전재준, 3위가 이사라, 4위가 최혜정, 5위가 손명오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고 김건우와 차주영, 이사라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라고 공감했다. 정성일은 “그런데 명오는 왜 혜정이 밑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혜정 역의 차주영은 “나는 내가 노력해서 얻은 직업이 있지 않나”라고 강조했고 명오는 “(재준의)운전기사가 내 직업이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주영은 “혜정이가 생각했을 때 명오는 무식했다”라고 다시금 혜정의 입장을 대변했고 사라 역의 김히어라는 “지금 서열 4위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만약 하도영이 가해자 무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건우는 “그럼 서열 1등이죠”라고 말했고 김히어라와 차주영은 “그렇게 함부로 1등 주지 마” “우리의 1등은 연진이야”라고 텃세를 부리며 능청을 떨었다. 정성일은 “연진, 재준, 사라와 같은 급이었을 것 같다. 그러나 재준이랑 많이 싸웠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건우는 “도영이 실질적인 짱인 게 도영이가 꽤 치더라”고 말했고 김히어라 역시 재준이 도영에게 많이 깨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준 역의 박성훈 역시 “나도 처음 생각했을 때는 반듯한 이미지 때문에 제일 밑으로 보내야 하나 했는데 내가 맞은 것 생각하면”이라고 씁쓸한 기억을 소환했고 차주영 역시 “맞다. 도영이 완벽하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박성훈은 “그럼 하도영을 (서열) 1위로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