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찰스 킴브로우가 향년 86세로 사망했다.
5일(현지 시간) 찰스 킴브로우의 아들 존 킴브로우는 미국 뉴욕타임스를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이 전했다. 존 킴브로우에 따르면 찰스 킴브로우는 지난 1월 11일 캘리포니아에서 숨을 거뒀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았다.
찰스 킴브로우는 1970년 뮤지컬 ‘컴퍼니’로 브로드웨이에서 주목을 받고 미국 최고 권위 연극상인 ‘토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1988년부터 그는 미국 인기 시트콤인 CBS ‘머피 브라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1990년에는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936년생인 찰스 킴브로우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음악과 연극을 전공하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후에 예일대학의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그는 ‘노틀담의 꼽추’ 등에서 성우로 활동해 대중에 찾아가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masterworksbroadwa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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