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천만요정’ 배우 오달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최초로 1억 관객을 돌파한 ‘대배우’ 오달수는 자신의 주연작까지 천만대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까,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도둑들’ ‘암살’ ‘베테랑’ ‘변호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 ‘공모자들’ ‘박쥐’ ‘방자전’ 등 다수의 흥행 영화 중심엔 오달수가 있었다. 국내 천만 영화 13편 가운데 그가 출연한 작품은 모두 7편. 동원한 관객수만 무려 1억 명이 넘는다. 다양한 영화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변신에 변신을 시도한 그는 ‘명품 조연’ ‘신스틸러’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오달수는 데뷔 이래 또 한 번의 도전을 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에 당당히 주연을 맡은 것.
오달수는 영화 ‘대배우’에서 주인공 장성필로 분한다.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무명배우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좇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다.
충무로 단역에서 시작해 ‘천만요정’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 실제 오달수와 장성필은 꽤 닮아 있다. ‘버티면 무조건 기회가 온다’고 믿는 그는 자신이 믿는대로 무명시절을 잘 견뎌낸 끝에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
‘대배우’가 되기 위해 또 한 발 내딛은 발걸음. 오달수가 이번 영화로 주연으로서의 티켓 파워 또한 자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영화 ‘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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