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임수정이 좌 이진욱, 우 조정석을 세우며 대세남을 품은 행복한 여자가 됐다.
1일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 ‘시간이탈자’ 주연배우 조정석, 임수정, 이진욱과의 토크가 진행됐다.
‘시간이탈자’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두 남자가 꿈을 통해 일상을 보게 되고, 사랑하는 여자를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감성 추적 스릴러다.
대세남 조정석과 이진욱이 각각 1983년과 2015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시대를 초월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으며, 임수정은 1983년 윤정과 2015년 소은까지 1인 2역을 맡아 두 남자와 각각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경림은 푸켓여행권을 건 커플 대결을 제안했다. 조정석과 이진욱 가운데 임수정의 심장박동수를 더 높이는 사람이 여행권을 획득하게 되는 것. 조정석은 임수정에게 기습 포옹을 하며 “푸켓 정말 가고 싶다”고 간절하게 말했다. 이진욱도 뒤질세라 임수정을 끌어안으면서 키스하는 시늉을 했다. 임수정의 심장은 조정석의 포옹에 반응했다. 조정석의 스킨십에 심장박동수가 108까지 반응했다면 이진욱의 포옹엔 70정도에 그쳐 폭소케 했다.
두 남자의 품에 안긴 임수정은 “저는 전생에 정말 어마어마한 일을 했나 보다. 지금 두 남자 배우의 눈을 마주보면서 저도 심장이 떨린다”고 말하며 파트너 복에 감사해했다. 그러나 이는 만우절 이벤트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오는 13일 개봉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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