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냉장고 바지’로 브라질, 러시아, 한국이 하나되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신규 예능 ‘바벨250 (바벨이오공, 연출 이원형)’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 ‘이기우’, 브라질 대표 ‘마테우스’, 러시아 대표 ‘안젤리나’가 시장에서 ‘냉장고 바지’를 구매해 사이 좋게 나눠 입은 모습이 담겨있다.
장신의 이기우, 마테우스, 안젤리나에게 냉장고 바지는 마치 9부 팬츠로 보일 만큼 짧아 웃음을 자아낸다고. 뿐만 아니라 마치 안 입은 것 같은 편안한 착용감에 이리저리 다리를 움직여보는 이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벨250’은 한국, 중국, 브라질, 태국, 베네수엘라, 러시아, 프랑스 총 7개국의 청년들이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여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각자의 모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주요 규칙으로 삼으며 함께 자급자족하고 7개국 청년들을 소통하게 할 공통어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한편, 지난 주 ‘바벨250’의 첫 내부 시사가 진행됐다. 참신한 기획과 캐스팅이 빚어낸 결과물에 보는 내내 폭소와 호평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이원형 PD는 “첫 방송에서는 국적도, 자라온 환경도 다른 7개국의 청년들이 다랭이 마을에 모여 공동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회를 거듭하며 발전해가는 글로벌 공통어,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함께 공유하는 이들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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