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남성 듀오 UN으로 활동했던 김정훈이 11년만에 UN으로 다시 돌아왔던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정훈은 6일 소속사 마스이엔티를 통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최종회에 마지막 슈가맨으로 출연했던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정훈은 “‘슈가맨’에 마지막 출연자로 나올 수 있어서 뜻 깊었고 영광스럽다. 그 동안 많은 가수분들이 나와서 추억을 되살려 줬는데 마지막 추억이 돼 더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의 입장에서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끝나서 아쉽고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와 아쉬움이 교차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UN이란 그룹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건데 UN으로는 거의 11년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어서 너무나 감회가 새로웠다. 최정원과도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녹화 내내 즐거웠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남다른 기분과 소회도 털어놨다.
김정훈은 지난 5일 방송된 ‘슈가맨’을 통해 최정원과 완전체 UN으로 돌아와 오랫동안 기다렸던 팬들의 부름에 화답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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