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김희애가 숨겨왔던 코믹본능을 터뜨린다.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이하 ‘끝사랑’)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회에서는 민주(김희애)가 이사를 하면서 훈남 셰프 준우(곽시양)와 인연을 맺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서울을 떠나 시골로 이사한 민주는 새로운 집에 대한 만족을 춤추며 표현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희애는 ‘난 괜찮아’의 원곡인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를 틀어놓고는 전격적으로 몸을 흔들었다. 그녀는 가사를 따라부르는가 하면, 엉덩이를 튕기고 손가락도 허공에 찌르는 등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촬영당시 최영훈 PDS는 “김희애씨가 그동안 코믹본능을 어떻게 숨기고 살았나 모르겠다”고 극찬했다는 후문.
SBS드라마관계자는 “‘이사한 민주가 상식, 그리고 준우와 또 어떻게 인연을 맺어가게 될지 2회를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힐링 로맨스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