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진종오 사격 선수가 리우올림픽에서 역전극을 펼쳤다.
진종오는 10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루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인 193.7점을 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땄던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은 191.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북한의 김성국(172.8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진종오는 세계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종목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로는 개인 종목 3연패를 달성이기도 하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진종오 공식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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