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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연애의 참견2’ 한혜진은 분노했고, 곽정은이 울었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2’(이하 연애의 참견2)에서는 돈 때문에 결혼을 앞두고 힘들어진 커플 사연을 두고 서장훈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 등이 의견을 냈다.
이날 ‘연애의 참견2’ 드라마는 천일이 된 연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면서 “한참 부족하지면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저런 거 좋다”며 부러워했다.
2년 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비와 월세를 내줬다. 남자친구는 합격했고, 두 사람은 더욱 돈독해졌다. 그리고 결혼 준비를 이어갔다.
그러나 장애물이 있었다. 바로 예비 시어머니였다. 사사건건 참견하며 여자친구를 힘들게 했다. 이에 주우재는 “두 사람은 커플로 완벽하다. 예비 시어머니가 그렇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모르겠다. 이런 경험이 없다. 도망가고 싶을 거 같다. 결혼도 재고해볼 것 같다”고 했고, 곽정은도 “무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자친구는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도 어두운 표정이었다. 예비 시어머니로부터 비밀리에 3천만원을 빌려주게 됐고, 이로 인해 남자친구에게도 비밀이 생겼다. 그러나 돈을 갚기로 한 날 예비 시어머니는 연락이 없었고, 이사까지 며칠 남지 않아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예비 시어머니는 “1천만원만 더 빌려 달라”고 했고, 여자친구는 “더이상 남자친구 몰래 빌려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예비 시어머니는 “우리 이제 가족 아니냐. 빚을 져서라도 갚겠다”고 사정했다.

이 상황을 모르는 남자친구는 이사할 생각에 들떴다. 돈 문제로 예비 시어머니가 연락 두절 된 사실을 알고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 상황 어떻게 할 거 같냐”고 물었다. 주우재가 “이 사연이 너무 마음 아픈 건 남자친구가 정말 완벽하다”고 하자 한혜진은 “최악의 시어머니와 최고의 남자친구”라며 안타까워했다. 곽정은은 “돈 때문에 감정소모가 되면 그 관계는 어떻게든 잃게 된다”고 거들었다.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돈을 빌려 예정대로 이사했다. 예비 시어머니는 뻔뻔하게 찾아왔고, 남자친구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보증인이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비 시어머니가 여자친구의 부모 집에도 2천만원을 빌리러 갔던 일까지 알게 됐다. 결국 남자친구는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더 불행하게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고민에 한혜진과 서장훈은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곽정은은 “너무 안 됐다”면서 눈물 흘렸다.
김숙은 “남자친구가 참 마음에 든다. 태도를 보니 정말 잡고 싶다”고 했고, 서장훈도 “지금까지 나온 사연 속 남자친구 중 최고”라며 거듭 강조했다.
여자친구의 고민은 “남자친구를 믿고 결혼할 수 있을까”였다. 김숙은 “결혼은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곽정은도 “돈 문제는 현실적으로 봐야한다.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보류한 상태에서 꼬여있는 일들을 해결해야 할 것 같다. 사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커플을 응원했다. 서장훈은 “이 사랑 유지하려면 남자친구의 행동이 중요할 거 같다. 전세금을 다 빼야한다. 그리고 여자친구와 장모 돈부터 갚아야 한다. 능력이 되는 만큼 어머니 빚을 갚아라. 그리고 어렵겠지만 어머니와의 연을 끊어내야 한다. 이걸 못하겠으면 인연이 아닌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연애의 참견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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