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진흙탕 이혼극에 종지부를 찍은 미국배우 조니 뎁(53)과 배우 엠버 허드(30)가 합의금 지급을 둘러싸고 다시 잡음을 내고 있다.
뎁의 가정 폭행을 고박하며 지난 5월 이혼 신청을 한 이후 치열한 논쟁을 벌여온 허드는 뎁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며 7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하고 지난 16일 화해했다.
허드는 하지만 합의금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고, 뎁은 즉시 허드가 희망하는 두 개 단체에 허드의 이름으로 직접 합의금을 기부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허드 측은 “기부 행위에 의한 과세 소득 공제가 목적”이라면서 분노, 뎁이 그 공제액을 고려해 14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뎁은 학대 여성을 지원하는 단체와 로스 앤젤레스의 한 병원에 각각 350만 달러를 분할해 기부할 예정이며, 첫 번째 기부한 수표를 송금했다는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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