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온 팝스타 아델 둘째 욕심을 드러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 투어 무대에 오른 아델은 아들 안젤로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 중 아델은 “아들이 곧 네 살이 된다”며 “네 살이 되면 정말 더 이상 아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매우 감성적인 상태”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아델은 “자궁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했다. ‘아기, 아기, 아기, 아기가 필요해, 아기가 필요해’ 하는 것처럼 말이다”라고 둘째를 갖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임신한 건 아니다. 투어가 끝날 때까지 아이를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아델은 지난 7월만 해도 둘째를 낳을 생각이 없었다. 당시 미네소타 공연에서 아델은 “아이를 더 가질 생각은 없다. 가질 수는 있지만 둘째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3개월여 지난 10월 둘째 아이에 대한 욕심이 생긴 것. 또 최근에는 아델이 아들 안젤로의 육아를 위해 10년간 투어를 중단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한 바. 아델이 11월 투어를 끝낸 뒤 어떤 소식을 전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델은 지난 2012년 오랜 남자친구인 사이먼 코넥키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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