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헐크 호건의 불륜 동영상을 공개한 미국 가십 매체가 헐크 호건에게 수백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게 됐다.
3일 미국 E뉴스 등 다수 매체는 헐크 호건과 고커 미디어 양측이 고커가 헐크 호건에게 3100만 달러(약 354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분쟁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고커 측이 헐크 호건에게 지급할 합의금은 고커 미디어가 운영하는 고커닷컴 매각 금액의 45%를 차지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고커미디어의 고커닷컴은 2012년 헐크 호건이 절친한 친구의 아내 헤더 클렘과의 불륜 성관계 영상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재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헐크 호건은 사생활 침해로 고커닷컴 설립자인 닉 덴튼에 소송을 제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헐크 호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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