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존 레논이 비틀스 동료였던 폴 매카트니에게 쓴 편지가 경매에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보도에 따르면 존 레논이 생전 쓴 폴 매카트니에 대한 불만을 담은 편지가 경매 사이트인 RR옥션에 올라와 2만 달러, 우리 돈 2350만 원 정도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편지는 1971년 작성된 것으로, 편지에는 존 레논의 폴 매카트니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그의 아내인 린다 매카트니에 대한 불만도 담겼다.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은 불화를 반복해오다 차츰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3년 결성된 비틀스는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영국의 대표 아티스트 밴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활동하는 내내 불화설에 시달렸고 1970년 공식 해체했다. 존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존 레논이 그의 광팬으로부터 총살당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비틀스, 영화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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