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최진희가 남편과 이혼할 위기에 처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될 KBS2 ‘1대 100’에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최진희가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 대결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진희는 “스토커가 보낸 편지를 본 남편이 스토커랑 내가 같이 살았다고 오해를 해, 집을 나간 적이 있다”라며 “아무리 설명을 해도 남편이 믿지를 않아, ‘같이 살았다’고 거짓말을 하니 그제야 집에 들어오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최진희는 “한두 달쯤 뒤인가, 공연장에서 누가 나한테 편지를 주더라. 얼굴을 몰라서 누군지 몰랐는데, 글씨를 보니 스토커가 보낸 편지랑 같은 글씨더라”며 스토커를 만났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최진희는 “남편에게 ‘이 사람이 그 스토커’라고 말했고, 그 날 삼자대면으로 남편과의 모든 오해를 풀었다”며 닭살 부부에게 찾아온 아찔했던 이혼 위기의 순간을 털어놨다.
최진희의 이혼 위기 고백이 담길 ‘1대 100’은 오는 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날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샤이니 온유가 출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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