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외교관 성추행 동영상 일파만파 “딱 걸렸다”

[TV리포트] 칠레 외교관 성추행 동영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칠레 주재 한국인 외교관(이하 칠레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동영상이 현지 방송사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칠레 외교관 성추행 동영상에 따르면 칠레 외교관이 미성년자의 목을 끌어당겨 입맞춤하려 하거나, 손목을 잡아 당겨 강제로 집에 끌어들이는 모습도 담겨 있다. 

해당 방송은 한 피해 여학생의 제보를 받은 현지 방송사가 함정 취재한 것으로 칠레 외교관은 여지없이 걸려들었다.

칠레 외교관 성추행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거센 비난을 이어나가고 있다. 외교부는 현재 직무정지 중인 이 외교관을 소환 조사한 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와 형사처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