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자녀들과 독특한 체험에 나섰다.
21일(한국시간) 미국 E뉴스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이날 공개된 BBC뉴스 단독 보도에서 캄보디아 현지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공개했다. 졸리는 자녀들과 함께 벌레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체험을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아이들은 벌레를 함께 조리하고 맛봤다. 안젤리나 졸리는 벌레를 먹기 좋게 손질하면서 “다이어트를 식이요법의 일종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렇지 않다. 전쟁 중 생존하는 방법인 게 현실이다. 사람들이 굶주릴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거다”고 벌레 먹기 체험에 나선 의의를 밝혔다. “언제 처음 벌레를 먹어봤느냐”는 질문에 “캄보디아에 처음 왔을 때”라고 답했다.
영상에서 안젤리나 졸리는 거미의 다리를 시식한 먹어본 뒤 “맛이 정말 좋다”고 말한다. 아이들도 졸리와 함께 거미 맛보기에 여념이 없다. 졸리는 전갈을 먹은 뒤에는 “전갈은 씹기가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말린 과자 같다”고 벌레를 먹어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여섯 자녀는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홍보 일정차 캄보디아를 찾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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