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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린킨파크의 보컬 고(故) 체스터 베닝턴의 아내가 남편의 사망 뒤 처음으로 심정을 밝혔다.
체스터 베닝턴의 아내인 탈린다 베닝턴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롤링스톤에 남편을 추모하는 글을 기고했다. 탈린다 베닝턴은 “일주일 전, 나는 나의 소울메이트를 잃었고, 아이들은 영웅인 아빠를 잃었다. 우리는 동화 같은 삶을 살았으나, 이제 가슴 아픈 셰익스피어의 비극으로 바뀌었다”고 남편을 잃은 마음을 적었다.
또 탈린다 베닝턴은 “어떻게 극복할까? 부서진 영혼을 어떻게 주울까? 내가 아는 유일한 답은 내게 남은 모든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다”고 비통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내 주변 사람들과 세계의 팬들의 사랑을 우리가 느끼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우리도 여러분의 상실감을 느낀다. 아빠를 잃기에는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 여러분 모두가 그를 계속 기억해줄 거라는 걸 알고 있다”고 함께 슬퍼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편 체스터 베닝턴에 대해 “그는 천사의 목소리를 가진 밝고 사랑스러운 영혼이었다. 이제 그는 우리의 마음 속에서 고통 없이 그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고통을 겪을 때 서로를 의지하기를. 체스터도 우리가 그러기를 원했을 것이다. 고이 잠들기를, 내 사랑”이라며 남편을 추모했다.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LA 자택에서 목을 매 41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체스터 베닝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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