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해피엔딩이다. 사건은 모두 마무리됐다. 조정석과 이혜리는 사랑을 시작했다. 김선호도 몸을 찾았다.
오늘(16일) 오후 방송한 MBC 드라마 ‘투깝스’는 해피엔딩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동탁(조정석)은 탁정환(최일화) 검사장과 마지막 싸움을 시작했다. 16년 전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지안(이혜리)도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됐다. 지안의 아버지는, 지안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옳은 길을 선택하다 탁 검사장에게 죽임을 당한 것.
지안은 “내가 탁 검사장에게 부탁했다”며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 달라고 했다. 살인자 앞에서 웃고 매달렸다”고 오열했다. 동탁은 지안을 말없이 위로했다.
동탁은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가짜 증거를 만들어 내 탁 검사장을 압박했다. 기자회견까지 동원했다. 탁 검사장은 이 작전에 완벽히 속아들었고,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수창의 시간이 끝나간 것. 원래 몸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동탁은 그에게 몸을 내어주려 했으나, 수창은 온몸으로 거부했다.
기적적으로 수창은 깨어났다. 어떤 이유에선지 몸을 되찾고 일어난 것. 그러나 수창은 기억 상실을 호소했다. 동탁과 지안은 그를 보며 미소 지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투깝스’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