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연기자 윤두준이 2년 만의 차기작으로 ‘라디오 로맨스’를 택했다.
윤두준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전유리 극본, 문준하 연출)에서 어난 연기력과 유느님급 깨끗한 사생활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톱스타 지수호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
2년 만의 드라마로 ‘라디오 로맨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 윤두준은 “현실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슈퍼스타의 삶이 재미있을 것 같았다. 수호와 내가 전혀 다르고, 그래서 더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호는 연예인의 이면(다른 면)을 강하게 나타내는 인물이다. 재력, 유명세를 다 가지고 있지만 내면은 텅텅 비어있는 어두운 남자”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다 더 폭넓은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두준은 세간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지만 남들은 모르는 쇼윈도 인생을 사는 수호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
그는 “지수호라는 인물은 제게 어렵지만 재미있는 도전”이라며 “작품 속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조금씩 변해가는 수호의 심리상태에 주목하며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라디오 로맨스’는 인물마다 각자의 사연이 담겨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하며, “라디오 속 누군가의 사연을 청취하듯 공감하면서 시청해주신다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김소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쌩방 감성 로맨스’를 담는다. 현재 방송 중인 ‘저글러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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