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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투자실패를 딛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까지. 김범룡의 이야기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선 김범룡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김범룡은 1980년대 중반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원조 아이돌 가수. 김범룡은 데뷔 35주년으로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으나 최근까지도 투자실패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로 속 앓이를 해야 했다.
김범룡은 “작년까지 정말 어려웠다. 2010년 투자실패와 보증으로 45억 빚더미에 앉았다. 그동안 살던 집도 다 날아가고 매달 돈을 갚아야 하는데 못 갚아서 쫓겨 다녀야 했다”라고 밝혔다.
김범룡은 “올봄에 모든 빚을 청산했다”라며 “올봄은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라고 털어놨다.
새봄을 맞으면서 잊고 지낸 소중한 인연이 생각났다고. 이날 김범룡일 찾으려고 한 인연은 그의 40년 전 첫사랑이다.
지금의 김범룡을 있게 한 옛 은사가 그 주인공. 김범룡은 과거 여섯 식구가 좁은 단칸방에서 셋방살이를 할 정도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김범룡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로 전쟁후유증을 앓으며 고생했다. 이 때문에 김범룡의 어머니가 신발공장에 다니며 생계를 꾸렸고, 김범룡은 11살이란 어린 나이에 신문배달을 하며 조용히 손을 보탰다.
은사 이춘자 선생님은 그런 김범룡의 가정사를 알고 위안이 되어주던 은인. 이날 김범룡은 40여년 만에 이춘자 선생님과 재회,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이춘자 선생님은 김범룡을 ‘귀한 제자’라 칭하며 애정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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