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공연이 취소됐다.
2일 ‘리걸리 블론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걸리블론드’가 주최사인 (주)에이콤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공연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리걸리 블론드’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마음과 불타는 열정, 넘치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주인공 ‘엘 우즈’가 금발과 여성이라는 편견에 맞서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면서 변호사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으로 주목 받았다.
‘리걸리 블론드’ 측에 따르면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하기로 했지만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리걸리 블론드’ 측은 “예매하신 관객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전액 환불해 드릴 예정”이라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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