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로봇 서태훈이 미녀 안소미의 볼에 부비부비하며 눈길을 모았다.
23일 KBS2 ‘개그콘서트’에선 ‘봇말려’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감정을 제거한 완전체 진호봇(박진호)은 신상 신발을 자랑했고 홍현호는 신고식해야 한다며 발을 밟았다. 이에 진호봇은 계속 삐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현호에게 보약을 얻어먹은 진호봇은 “이게 로봇한테 참 좋은데 알려줄 방법이 없다”고 능청을 떨었다.
그런가운데 홍현호의 여자친구 안소미가 등장했다. 진호봇은 거짓말탐지모드로 들어섰고 홍현호가 회식 때문에 늦게 들어간 안소미를 의심하는 것을 드러냈다. 이에 안소미는 열이 받은 듯한 표정을 했다. 이때 안소미의 능글로봇인 서태훈 로봇이 등장했다. 이에 서태훈은 ‘얼음모드’로 전환, 볼에 얼음을 가득 넣고 안소미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부비부비하며 홍현호를 질투하게 만들었다. 서태훈 로봇에 밀리고 안소미 친구들에게 로봇취급 당하는 홍현호에게 진호봇은 로봇취급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개그콘서트’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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