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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여배우 A씨의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인 배우 조덕제가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조덕제는 지난해 10월 ‘성추행 남배우’로 거론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2015년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조덕제가 시나리오와 다르게 여배우 A씨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 당시 조덕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뒤집으면서 주목 받았다.
A 씨는 조덕제가 당초 시나리오에도 없고 합의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티셔츠와 속옷을 찢고 바지 속에 손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덕제는 결백을 주장했다. 감독의 지시에 따라 연기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파로 조덕제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 시즌16 출연이 불발됐다. 2015년 방송된 ‘막영애’ 시즌14부터 낙원사 새 사장 조덕제 역으로 출연했지만, 성추문 논란이 발목을 잡은 셈.
조덕제와 검찰 양측이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이번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이후 조덕제와 A씨는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억울함을 호소했다. 촬영 당시 조덕제의 행동을 두고 ‘연기’와 ‘연기를 넘어선 추행’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A씨는 지난 2월 조덕제를 명예훼손,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특정범죄신고자보호법, 협박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이 가운데 조덕제는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영화 촬영이 결정됐다. 거창할 정도로 대단한 규모의 상업 영화는 아니지만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내가 평소 하고 싶었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알렸다.
조덕제에 따르면 이 외에도 독립 영화와 상업 영화, 그리고 TV 드라마 출연을 위해 시나리오와 대본을 검토 중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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