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정유미가 설민석에게 갑자기 선을 긋는 일이 벌어진다.
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특별 게스트로 정유미가 출연해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함께 비운의 왕 단종의 유배길을 따라가는 ‘단종로드’ 역사 탐사를 떠난다.
정유미는 앞서 설민석의 강의를 듣고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하던 모습과 달리 갑자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인다. 정유미는 “좋은 분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며 설민석에게 원망의 눈빛(?)을 보낸다. 여기에 다른 멤버들까지 합세해 설민석과 ‘선’을 그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날 설민석은 단종과 세조의 피로 물든 ‘조선판 왕좌의 게임’을 들려주는 과정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수양대군 세조로 빙의해 몰입도 끝판왕 역사 인물 연기를 선보인다.
어린 왕 단종을 누르고 조정 대신들까지 벌벌 떨게 만든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던 날의 모습을 재현해 소름 돋는 재미를 줄 예정이다.
살벌 레이저 눈빛에 격렬한 몸연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설민석의 수양대군 빙의 연기에 ‘선녀들’은 자동 시청자 모드가 돼 반응을 쏟아낸다. 특히 전현무는 “메소드 연기”라고 인정하며 혀를 내두른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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