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아버지에 대한 언급부터 남편 론에 대한 애정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이사강이 일일 뇌섹녀로 출연했다.
이날 이사강의 남다른 스펙이 공개됐다. 이사강은 영국 3대 영화학교인 런던필름스쿨 합격, 최고 작품상으로 졸업했다. 또한 단편영화 ‘인어섬’으로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이외에도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미술학 석사라는 학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이름 역시 예술적. 이사강은 “아버지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사강을 따서 제 이름에 사강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무엇을 하시느냐”라는 질문에 이사강은 “아버지는 문학가가 되고 싶으셨지만 결국 치과의사가 되셨다. 문학에 조예가 있으셔서 지금도 시집, 수필집을 내신다”고 설명했다.
그의 언니 역시 능력자로 알려졌다. 이사강은 “언니는 패션 디자이너다. 겐조, 디올의 두번째 디자이너까지 됐었다”고 말해 감탄을 알렸다.
뮤직비디오 감독인 이사강은 제작한 뮤직비디오만 550편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사강은 “제가 연출한 작품이 150개다. 편집한 작품이 400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려한 헐리우드 인맥을 자랑해 감탄을 안기기도. 이사강은 데이비드 보위의 아들 던칸 존스와 만나게 된 사연, 그를 통해 데이비드 보위도 만난 일을 털어놨다.
그는 “데이비드 보위가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최고 뇌섹남이다. 언어 수학 과학 이런걸 다 잘한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어 이사강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사강은 남편 론에 대해 “지금은 군대에 가있다. 곰신이다. 2주 전에 갔다. 지금 굉장히 심정이 힘들다”고 털어놧다.
특히 이사강은 문제를 풀다 급 남편을 생각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이사강은 “곰신 카페에도 가입을 했다. 더캠프라고 나라에서 하는 어플이 있다. 위문 편지도 올릴 수 있다. 그걸 올리면 매일 출력을 해서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일 쓰고 있다”고 군대에 관련한 지식을 뽐내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제적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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