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양치승이 자신의 제자 최은주의 소개팅 현장을 카메라로 담았다.
최근 양치승은 ‘??밀착 취재!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여배우의 소개팅 현장! 연 끊길 각오로 찍어왔습니다(결혼각?!)’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2300회를 기록했다.
양치승은 최은주가 소개팅을 하는 식당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그는 미리 마이크를 설치하고 밖에서 소리를 듣고 있었다. 소개팅남은 “양갈비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은주는 “양갈비 냄새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얘기를 듣던 양치승은 “은주는 가식이 없다”라고 미소를 띠며 말했다.
최은주는 지금 양치승이 여의도에서 프로그램 촬영이 끝난 줄 알고있다. 양치승은 최은주에게 전화를 걸어 반응을 보기로 했다. 전화를 받은 최은주는 “그냥 얘기하고 있다”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양치승은 최은주의 이상형이 “자기의 손을 꼭 잡아줄 수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를 위해 죽어(?) 줄 수 있는 남자? 뭐야 이게? 이상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가 무르익자 슬슬 상황이 궁금해진 양치승은 직접 가게 안으로 들어가 확인해 보기로 한다. 스텝들과 테이블에 앉아 손님으로 위장 후 음식을 시켰다. 한창 얘기 중인 최은주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서서 양치승 쪽으로 다가왔다. 당황한 양치승은 스텝에게 카메라를 치우라고 다급히 말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손님인 척을 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는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한도의 한숨을 쉬었다. 양치승은 “최은주는 소개팅와서 운동 얘기만 하고있다”라고 혀를 차며 말했다. 식사를 마친 최은주 일행이 밖으로 나가자 양치승도 밖으로 따라 나갔다.
이어 “자기가 직접 뒷풀이 현장에 가서 최은주랑 얘기하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최은주는 양치승이 녹화장에서 바로 여기로 온 줄 알고있다. 최은주는 며칠 후에 또 소개팅이 있었고 양치승은 “은주는 아마 그날 만나는 소개팅을 더 좋아할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양치승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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