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인기 톱배우 이시하라 사토미가 연인으로 알려진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우유부단함에 화가 났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지에 따르면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이시하라 사토미는 공공연한 연인 사이로, 반 동거 상태로 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9월 혼인신고를 올린다는 주장도 나왔다. 빅커플 탄생을 예고하는 기사도 줄을 이었다.
그러나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드라마에 문제가 생겼다. ‘코드블루 닥터 긴급구명’이라는 이 드라마가 예상을 뒤엎고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게 문제였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소속사인 쟈니스와 방송사인 후지TV 측도 예상하지 못한 1위였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최근 소속사로부터 미운 털이 박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서 권하는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고 전 매니저인 이이지마가 제안한 중국 영화에 출연한 게 화근이었다. 때문에 역할 비중이 적어지는 등 소속사로부터 보이지 않는 제재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 가운데 출연 드라마가 대박을 쳤고, 후지TV는 드라마 성공으로 고무된 데다 쟈니스 측은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제2의 기무라 타쿠야로 키워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 결혼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이 같은 움직임에 탐탁지 않아 하고 있다고. 바쁜 와중에도 혼인신고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이를 망설이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과거 소속사와의 마찰 때문에 결혼을 두고 쟈니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뿌리치기 힘들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일본의 톱 여배우 이시하라 사토미와 인기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이시하라 사토미, 야마시타 토모히사,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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